[뉴스초점] 글로벌 통상 환경 급변…정부 대응 전략은?<br /><br /><br />코로나19 팬데믹에 미·중 기술패권 분쟁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면서 통상 환경이 급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상황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달 새로 취임했는데요.<br /><br />향후 통상 환경의 전망부터 우리 정부의 대응 계획은 어떠할지 직접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 취임 후 굉장히 바쁜 일정들을 소화하셨습니다. 소재부품 업체들과 간담회도 많았고, 탄소중립과 관련한 기업들을 직접 방문하셨습니다. 또 WTO나 주요국 통상관계장관들과도 직접 보시기도 하고 온라인을 통한 접촉도 많았는데, 두 달 가까이 본부장직을 수행하신 소감은 어떠신가요?<br /><br /> 우리 통상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. 공급망과 기술패권을 둘러싼 미중 간 대결 양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어서 대응책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시점입니다. 우리 주력인 반도체 산업만 놓고 봐도 미국이 대중국 견제 의사를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.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?<br /><br />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전 세계적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. 특히 유럽연합은 올해 탄소국경조정제도(CBAM)를 발표했고, 미국 역시 대응 강화 움직임을 보이면서 국내 기업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데요. 대응 전략은 어떻게 마련 중이십니까?<br /><br /> 최근 미국 출장을 다녀오셨습니다. 오랫동안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, 누구를 만나고 또 어떤 내용들을 협의하셨는지요?<br /><br /> 미국과의 백신 파트너십 구축 등 협력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습니다. 이번 방미 기간 중에 성과가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.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해주신다면요?<br /><br />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혹시 방미 기간 디지털 통상에 대해선 어떤 논의가 진행되었습니까?<br /><br /> 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과 한·중·일 3개국 그리고 호주·뉴질랜드·인도 등 16개국이 참여한 협정이죠.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, RCEP 발효를 준비 중이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. 여기에 포괄적·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, CPTPP 가입 논의도 진행하고 계시죠.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?<br /><br /> 올해 우리 수출 환경이 대단히 좋습니다. 내년까지도 수출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반면, 내년에는 수출 호조가 꺾일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. 어떻게 예상하십니까?<br /><br />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통상 환경을 어떻게 전망하시는지, 그리고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실지 말씀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